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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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보다 'QPR 박지성'이 좋다…시청률 2배 껑충

기사입력 2012.09.13 10:57 / 기사수정 2012.09.13 10:59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박지성의 맨유 시절 보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이적 후 시청률이 껑충 뛴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국내에 중계된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QPR의 경기가 평균 2.6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박지성이 맨유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평균 시청률 1.201%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박지성의 경기 출정이 고정적이었던 지난 해 8월 맨유 경기의 시청률도 평균 1.560%로 확인돼 QPR 시청률에 크게 못미쳤다. 박지성의 QPR 공식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8일 스완지시티전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31%까지 오르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의 강호인 맨유보다도 중하위권 클럽인 QPR의 평균 시청률이 높아 비상한 관심을 끈다. 박지성의 이적에 따른 출전 가능성 증가, 또 공격적인 역할의 보직 변경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FIFA(국제축구연맹) A매치 데이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주말 첼시전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이밖에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한 유럽파들도 다가오는 주말 일제히 소속팀 경기에 출장할 전망이다.

[사진 = 박지성 ⓒ 게티이미지 코리아]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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