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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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송중기, 6년 만에 재회한 박시연 모습에 '충격'

기사입력 2012.09.12 2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6년 만에 재회한 박시연을 보고 충격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차칸남자' 1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6년만에 재희(박시연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은기와 처음 만나게 됐다. 그 순간 승무원들이 나타났고 마루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음악을 들었다.

그러다 의사를 찾는다는 내용의 기내방송이 흘러나오자 마루 옆에 앉아 있던 재길(이광수 분)은 마루에게 가 보라고 말했다. 마루가 정식 의사는 아니지만, 의대에 다닌 적이 있기 때문.

마루는 재길이 동생 초코(이유비 분)를 운운하며 계속 가 보라고 말하는 통에 결국은 다시 은기에게 갔다. 은기의 상태가 워낙 위급한 상황이라 일단 보호자를 찾았다.

은기의 보호자는 다른 아닌 재희. 마루는 6년 전 사랑하는 재희를 위해 재희가 저지른 살인죄를 스스로 뒤집어쓰고는 징역 5년형을 살다 나왔다.

마루는 예상치 못한 재희의 등장에 깜짝 놀라 은기와의 관계를 물었다. 재희는 "엄마다. 친엄마는 아니지만, 제 남편의 아이다"라고 말하며 남자 아이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루는 살인죄까지 대신 뒤집어쓸 만큼 사랑했던 재희의 현재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기가 최이사(이병준 분)를 거침없는 독설로 쥐락펴락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송중기, 박시연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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