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국악인 신영희가 우리 것을 외면당할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신영희 편이 전파를 탔다.
신영희는 그동안 국악이라는 외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어렸을 적에 목이 쉬어서 소리가 안 나올 때 힘들었다"며 소리를 하는 사람인 만큼 목소리에 문제가 생길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TV에서 창극도 하고 여러 가지를 했다. 그런데 채널이 돌아가면서 외면당했을 때 서글펐다. 왜 우리 전통의 것을 하는데 푸대접을 받아야 하는 생각에 그때 좀 힘들었다"고 덧붙이면서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무관심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신영희는 오는 9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국악인생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한다.
[사진=신영희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