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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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제작진 "다시 언급되면 강경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2.09.11 00:49 / 기사수정 2012.09.11 01:02

방송연예팀 기자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다섯손가락' 제작진이 표절의혹을 부인했다.

10일 한 블로거는 드라마 '다섯손가락'과 책 '살인광시곡'의 유사점 5가지로 영랑(채시라)과 영애라는 이름이 비슷하고, 드라마에서 인하(지창욱)가 새끼손가락을 잃는 설정이 '살인광시곡'에서 영애가 새끼손가락을 잃어 피아니스트를 포기하는 부분과 유사하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강신효 CP는 "표절의혹은 어불성설이며 다시 언급된다면 우리도 강경하게 표절이 아니라는 걸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효 CP는 "첫 번째로 표절이라고 하면, SBS 드라마본부 내 직간접적으로 관계있는 누군가 원작이라고 주장하는 책 '살인광시곡'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작품을 본 적도 없거니와 SBS가 가지고 있지도 않다"며 "두 번째로 김순옥 작가에게도 이런 사안이 있다고 문의한 결과, 자신의 작가 생명을 걸고 본적도 없고, 말도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강효신 CP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뛰는 제작진들에게 이런 류의 터무니없는 언급은 앞으로 정말 없었으면 한다. 더 이상 문제로 삼는다면 우리도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이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멜로 음악 드라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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