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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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유오성, 결국 제 꾀에 넘어가는 '자승자박'

기사입력 2012.09.10 23:09 / 기사수정 2012.09.10 23: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기철이 자신의 꾀에 넘어가 유은수를 잃었다.

10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은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병환을 핑계로 기철(유오성 분)과 기철이 데려간 유은수(김희선 분)을 궁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기습적으로 친국을 시작했다.

최영(이민호 분)과 공민왕은 먼저 유은수에게 선왕 경창군의 사가에 침입해 그를 빼돌리려 한 죄를 물었다. 유은수는 어이없어 했지만, 최영과 공민왕의 속셈은 다른 곳에 있었다. 경창군과 관련한 역모로 강화 군수를 처벌하고 유은수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유은수의 역모 공조 사실을 입증한 공민왕은 "의선이 그대의 사람인 것은 알지만,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유은수를 기철의 손에서 빼냈다. 기철은 역모죄가 자신에게 오는 것을 피하는 대신, 유은수를 잃게 되었다.

기철은 분노를 꾹 억누르며 일단 억지로 궁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유은수에게는 '향후 왕비를 보살피며 거주지는 전의실로 한정한다'는 어명이 내려졌다. 이에 줄곧 유은수를 걱정했던 최영은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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