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여진구, '보고싶다'로 안방극장 컴백

▲ 여진구, '보고싶다'로 컴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이훤으로 활약한 여진구가 '보고싶다'로 컴백한다.

배우 여진구는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MBC '보고싶다'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열 다섯살에 만난 두 남녀의 가슴 설레는 첫 사랑의 기억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에 여진구는 첫사랑의 감정을 '해품달'을 통해 잘 표현해내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열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진구가 연기할 소년 한정우 역은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하고 과묵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상처와 그리움을 지니고 있으며,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되는 역할이다.

여진구의 소속사 측은 "'보고싶다'는 이제까지 해왔던 작품들의 역할들과는 다르게 첫 정통 멜로드라마이기 때문에 여진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중이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해품달' 이후 각종 방송 섭외가 이어졌으나 학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보고싶다'를 통해 다시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진구는 '타짜', '자명고',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에 주인공 아역으로 출연, 진중하고 섬세한 열연을 펼쳐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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