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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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음주운전 물의 닉쿤 방송등장 '편집상 어쩔 수 없어'

기사입력 2012.09.09 18:33 / 기사수정 2012.09.09 18: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닉쿤이 '승부의 신' 방송에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승부의 신'은 신화와 2PM의 '짐승돌 대전' 2탄으로 꾸며졌다. 최근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닉쿤은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방송에도 일부분 등장했다.

앞서 '승부의 신' 제작진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닉쿤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모든 멤버가 참여하는 경기의 특성상 닉쿤이 일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저번 방송에서 닉쿤은 3라운드까지의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3라운드 '철봉 멀리뛰기'에서는 착지 불안정으로 뒤로 넘어지는 '몸개그'를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도 닉쿤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4라운드 팔씨름 경기에서는 닉쿤이 전진, 민우, 에릭과 대결을 해 모두 승리하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앤디에게 아쉽게 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2PM이 신화에게 5대 2로 이기면서 최종 우승을 했다. 그러나 4명의 관객을 위해 펼친 두 번의 경기에서 신화가 모두 우승하면서 자동차는 신화를 응원한 관객이 가져가게 됐다.

한편 닉쿤은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른편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닉쿤이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음주 수치도 높지 않다고 판단해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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