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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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이희준, 조윤희 집 찾아가 "결혼 허락해달라" 무릎꿇고 애원

기사입력 2012.09.08 20: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희준이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조윤희의 집을 찾아갔다.

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이숙(조윤희 분)의 집을 찾아가 이숙을 사랑한다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애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숙이 헤어지자고 한 뒤 힘들어하던 재용은 참지 못하고 이숙의 집으로 향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있는 자리에 참석한 재용은 "방이숙씨 있느냐"며 물었다.

갑작스런 재용의 방문에 놀란 이숙은 너무 놀라 방에서 뛰쳐 나왔고 재용의 팔을 붙잡으며 끌어냈지만 막례(강부자 분)가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말이라도 하게 하라"며 이숙을 만류했다.

재용은 "저는 이숙씨를 사랑한다"며 "이숙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장수(장용 분)는 "그 전에 요즘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겠다"며 "요즘 이숙이가 밥도 안 먹고 레스토랑도 안 나가는데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장수의 말에 놀란 재용은 이숙을 보고 "왜 밥을 안 먹었냐"고 했고 "어쩐지 얼굴도 더 마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막례는 "그럼 점장님 가족들도 이숙이와의 결혼을 허락하느냐"고 물었고 재용은 "아주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방이숙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반대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막례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숙이는 나 때문에 항상 잘못 한 게 없어도 주눅들어 지냈다"며 "사랑을 해줘야 하는 아이인데 우리 누구도 표현해주지 못했다"고 이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막례는 "그래서 우리는 이숙이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고 싶다"며 "우리가 점장님과 이숙의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고 그 말을 들은 재용을 당황시켰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서로 먼저 결혼식을 하겠다며 재용과 세광(강민혁 분)이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희준, 조윤희ⓒ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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