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롤링스톤지, 싸이 '강남스타일' 극찬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위대한 비디오"

▲롤링스톤지 '강남스타일'  극찬 (☞사진원본보기) ⓒ 롤링스톤지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롤링스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극찬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은 5일(현지시각)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위대한 K팝 비디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롤링스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이 주의 성공작(Winner of the week)'로 선정하며 "우리가 몇 주 늦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위대한 이 비디오는 라이트 세드 프레드(Right Said Fred)의 '아임 투 섹시(I'm Too Sexy)'에서부터 크리에이션(Kreayshawn)의 '구찌 구찌(Gucci Gucci)'까지 최면적일 정도의 원힛원더(One hit woner, 단 한곡으로 큰 인기를 끈 후 잊혀진 가수)들이 가지고 있는 모두 필수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7월 중순에 공개된 이후 유튜브에서 1억 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롤링스톤은 "이런 현상이 새롭기는 하지만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같은 연예계 사람들은 이미 싸이가 새로운 거물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롤링스톤은 이어 "거기다 '강남스타일'은 서울의 부유층 문화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어 이런 입소문 마케팅의 원조인 레베카 블랙(Rebecca Black)의 '프라이데이(Friday)'보다 깊이있다"고 싸이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5일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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