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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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마지막회, 자막으로 보조출연자 사망 애도

기사입력 2012.09.06 22: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각시탈'이 마지막회 방송에 앞서 보조출연자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진은 애도의 뜻과 함께 후속 처리 미흡에 대한 사과 내용을 담은 자막을 내보냈다.

제작진은 "KBS 드라마 '각시탈' 제작과 관련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故 박희석 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게 다시 한 번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사고 관계사들의 후속 처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드라마 '각시탈' 제작진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각시탈'은 지난 4월 중순 보조출연자 30명과 운전기사 1명이 탄 버스가 촬영장으로 이동하다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논으로 전복되면서 보조출연자인 박 씨가 사망했고, 30여 명의 승객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각시탈'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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