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일격에 천호진 처단 '박기웅 경악'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주원이 일격에 천호진을 처단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7회에서는 강토(주원 분)가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를 쓰러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자신의 아버지 이선(이일재 분)을 배신하고 죽음으로까지 내몬 친일파 명섭(권태원 분), 병준(김규철 분), 인삼(김태영 분) 등의 배후이자 슌지(박기웅 분) 아버지인 기무라 타로를 찾아갔다.

강토가 찾아올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기무라 타로는 아들 슌지를 통해 일본 최고 무사들의 호위를 받고 있었다. 강토는 쇠퉁소 하나만으로 기무라 타로의 호위무사들을 제압하고는 기무라 타로 앞에 당당히 맞섰다.

기무라 타로는 호위무사들이 모두 쓰러지자 칼을 꺼내 강토에게 겨눴지만, 강토의 칼에 먼저 찔렸다. 피를 흘리면서도 "기무라 타로는 죽어도 대일본제국은 죽지 않는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강토는 그런 기무라 타로에게 "대일본제국은 끝내 망할 거다"라고 말한 뒤 기무라 타로에게 찔렀던 칼을 다시 뽑아냈다. 기무라 타로는 바닥에 쓰러져 죽음을 맞았고 그 순간 달려온 슌지가 이 모습을 목격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가 아버지 기무라 타로의 죽음에 오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주원, 천호진, 박기웅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