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26
사회

홀리스터 진상조사 착수, "용인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2.09.05 16:50 / 기사수정 2012.09.05 16:50

방송연예팀 기자


▲ 홀리스터 진상조사 착수 ⓒ 홀리스터 공식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된 미국의 의류 브랜드 홀리스터가 결국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리스터는 5일 공식 페이스북에 "홀리스터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민족과 문화에 부적합한 행동은 우리의 가치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글을 게재했다.

홀리스터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국제금융센터에 국내 첫 매장을 개점하고 홍보 차 외국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 홀리스터 진상조사 착수 ⓒ 홀리스터 공식 페이스북

하지만 이 행사 후 한 남성 모델이 경복궁을 찾아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벌린 채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동양인 비하 포즈 논란이 일어났다.

여기에 한국을 방문한 또 다른 모델 또한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은 더욱 증폭 됐다.

하지만 홀리스터 측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파견한 모델들이 개인적으로 한 행동으로 아무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홀리스터 진상조사에 착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홀리스터 진상조사에 착수하면 뭘하냐, 정작 당사자들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 것","홀리스터 진상조사에 착수, 이제야 큰일 난 건 줄 알았나보지?","홀리스터 진상조사에 착수, 결과가 기다려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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