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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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유재석, "그냥 촉새였다" 동창들 폭로에 진땀

기사입력 2012.09.04 00:0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동창들의 폭로에 진땀 흘렸다.

3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4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400회 특집을 맞아 그동안 '놀러와'의 역사를 함께 한 400명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날 초대된 시청자들의 사연 중 사연 주인공의 아빠가 유재석과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친구를 찾기 위해 방청객들 사이로 뛰어들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중학교 시절의 친구를 단박에 알아봤다. 하지만, 친구와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고도 막상 쉽게 반말을 하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어색한 재회를 나눴다.

유재석의 친구들은 중학교 시절의 유재석에 대해 "아주 시끄럽고 깐족댔다. 딱따구리 같았다", "그냥 촉새였다", "성적은 그다지"라는 등 국민 MC의 실상을 낱낱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이적, 정동남, 요기 다니엘, 이박사, 통아저씨 이양승,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재석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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