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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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나비부인' 웃음꽃 속 첫 대본연습…염정아 박용우 윤세아 총출동

기사입력 2012.09.02 21: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TV 새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문은아 극본, 이창민 연출)의 첫 대본연습이 웃음꽃이 만발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일 오전 9시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는 '내사랑 나비부인' 첫 대본연습이 열렸다. 문은아 작가와 이창민 PD를 포함한 배우 염정아 박용우 김성수 윤세아 김성겸 정혜선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문은아 작가와 이창민 PD는 "오랜 기간 동안 같이 작업하는 만큼 정말 가족처럼 지내면서 드라마를 만들어 보자"고 포부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창민 PD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한명도 빠짐없이 소개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특히 염정아는 본격적인 대본연습에서 극중 남나비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정욱 역을 맡은 김성수가 '정욱에게서 쏟아지는 눈부신 광채'라는 지문에 쑥스러워하자 이창민 PD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광채보다 훨씬 빛나는 CG를 선보일 것"이라고 대답해 일순간 연습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우재 역의 박용우는 대본리딩 와중에도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캐릭터에 몰두했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홍세라 역으로 열연했던 윤세아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중견 연기자 김성겸 정혜선 이보희 김영애 등의 준비된 대본리딩은 후배배우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내사랑 나비부인' 첫 대본연습은 이날 오전 내내 웃음꽃 속에 진행됐고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와 함께 마무리 됐다.



한편 '내사랑 나비부인'은 드라마 '학교4'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자이언트'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를 연출한 이창민PD의 만남으로 흥행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스토리를 그려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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