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새 MC 정재형 첫 등장…'굿바이' 전현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 전설 '이승환'편에서는 최근 프리선언을 한 MC전현무가 마지막방송을 갖고, 새로운 MC로 정재형이 전격 합류한다.

1일 방송도리 KBS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정재형은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콧소리와 함께 새MC에 대한 독특한 각오를 밝혀 첫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설로 출연한 '이승환'은 후배가수들의 무대에 앞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하며 관객과 하나 되어 '공연의 황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승환'편에 출연한 7명의 가수 중 새롭게 고정멤버로 합류한 스윗소로우와 에프엑스의 루나, 차지연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는데 스윗소로우는 환상의 하모니와 함께 재치 있는 퍼포먼스까지 가미해 이승환의 '좋은날'을 색다르게 편곡했고, 차지연과 루나 역시 이승환의 히트곡인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과 '천일동안'을 각각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새 MC 정재형은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보면서 음악적인 견해뿐만 아니라 MC 전현무, 문희준과 함께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여 대기실 분이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새롭게 합류한 고정가수들과 MC 정재형이 첫 신고식을 치른 '불후의 명곡' 이승환 편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