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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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뿌리깊은 나무'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2.08.30 20:39 / 기사수정 2012.08.30 22: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의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

지난 2011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뿌리깊은 나무'는 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2012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뿌리깊은 나무'의 연출자인 장태유 PD는 "이정명 원작자와 김영현, 박상현 작가에 감사하다. 이 드라마가 한국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상현 작가는 "감사할 분이 정말 많지만 딱 한 분을 꼽자면 600년 전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 님이 아닌가 싶다.한글날은 반드시 다시 국경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작품을 선정하는 한류드라마 부문에서는 SBS의 '옥탑방 왕세자'가 최우수 작품상과 남녀배우상 박유천,한지민)을 수상했고,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유천이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올랐으며 KBS '공주의 남자'는 시리즈 시리얼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2년 7회째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TV드라마 시상식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 국가인 전 세계 45개국에서 총 20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장태유PD, 박상현 작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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