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최민호가 애끓는 '인공호흡 키스'를 선보인다.
2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 분에서는 최민호와 이현우가 다이빙대 추락 사고를 당한 '남장미소녀' 설리를 구하는 장면이 박진감 있게 담겨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민호가 절박한 모습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설리에게 인공호흡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지는 것.
특히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민호의 표정과 정신을 잃은 채 창백한 얼굴빛을 한 설리의 모습이 긴장감과 함께 아찔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지난 2회 방송에서 민호가 실수로 했던 '인사불성 키스' 이후 두 번째 입맞춤을 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민호와 달리 이현우는 '설리 구조 작전'에서 설리에게 차마 인공호흡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민호와 동시에 물에 빠진 설리를 발견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동시에 수영장에 입수하지만 인공호흡을 망설이다 최민호에게 설리를 구할 기회를 넘겨주게 되는 것. '비주얼 육상 커플' 설리, 최민호의 러브라인 급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리-최민호-이현우의 '예측불허'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설리와 최민호가 날이 갈수록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호가 설리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러브라인이 점차 선명해질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을 지켜보며 설리에 대한 이현우의 마음도 깊어질 예정이다. '아그대 군단'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민호, 설리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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