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3
사회

김웅용,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 선정…'IQ 210'

기사입력 2012.08.29 11:31 / 기사수정 2012.08.29 11:3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인 김웅용 씨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미국의 한 언론 매체는 28일(현지시각) 비영리단체인 '슈퍼스칼러(SuperSchola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IQ 210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록됐다. 김씨는 1980년부터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씨는 5살 때 모국어 외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구사했고, 구구단을 배운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었을 정도로 남달리 총명했다.

7살 때 한양대에서 물리학과 수업을 듣고 이듬해 콜로라도 주립대학에 입학한 김씨는 1974년 당시 1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1978년에 평범한 삶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와 검정고시를 치른 뒤 충북대 토목공학과에 수학했다. 그는 현재 충북개발공사에 재직 중이다.

한편, 가장 똑똑한 10인에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미국 공중파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 릭로스너, 22세에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된 게리 카스파로프,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 15세에 체스 최연소 그랜드챔피언에 오른 주디트 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IQ 225를 지닌 크리스토퍼 히라타 등이 김씨와 함께 선정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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