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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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투수부문 타이틀, 누가 차지할까

기사입력 2012.08.29 10:19 / 기사수정 2012.08.29 10:19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였던 2012 시즌 투수부문 개인 타이틀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2012 팔도 프로야구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이 선두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나서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함께 투수부문 개인타이틀 역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곳은 세이브 부문이다. 지난 시즌 오승환(삼성)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던 세이브 부문은 프록터(두산)가 30세이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오승환과 김사율(롯데)이 29세이브로 추격 중이고 4위 손승락(넥센)도 26세이브로 뒤를 쫓고 있다. 상위 3명의 소속팀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세이브 타이틀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계속될 전망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나이트(넥센)가 2.2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유먼(롯데)이 2.30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이용찬(두산)이 2.92를 기록하고 있어 평균 자책점 부문은 나이트와 유먼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탈삼진 부문은 올 시즌 '비운의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붙는 류현진(한화)의 독무대다. 류현진은 5승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162탈삼진을 기록하며 2위 유먼과 40개 차이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역대 최초 10승 미만 탈삼진왕이 될 수도 있다. 홀드 부문에서는 박희수(SK)가 23홀드로 18 홀드의 2위 안지만(삼성)에 여유있게 앞서있다.

다승부문에서는 장원삼(삼성)이 14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탈보트(삼성), 유먼, 나이트가 12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장원삼이 막강 전력의 삼성 소속이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와 태풍으로 예정됐던 경기 중 다수가 취소됐기 때문에 후반기 일정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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