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암동, 임지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묘한 점괘를 얻었다.
태풍 볼라벤이 북상해 서울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28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김윤혜, 양경모와 신정원 감독이 참석했다.
'점쟁이들' 점집 개업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 첫 무대는 가수 노라조가 장식했다. 히트곡 '슈퍼맨'을 '점쟁이들'로 개사해 "수로야~"를 외치는 신나는 무대에 행사장을 가득채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짧은 예고편 뒤에 '주연배우 별자리 운세 풀이' 시간이 마련됐다. 무대 위에 등장한 점술가는 지난 8월 초 종영한 SBS '유령'에 함께 출연해 환상 호흡을 맞춰온 소지섭보다 곽도원이 더 잘 될 수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도원씨는 소지섭 보다 바빠질 순 있다. 수입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점술가는 "40대가 좋아서 마흔 정도로 성공 할 것"이라 덧붙였다.
영화 '점쟁이들'은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인다는 내용의 코미디 물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점쟁이들' 강예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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