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김강우와 남규리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태성(김강우 분)과 윤세나(남규리 분)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됐으나 이태성은 부산에서 수사 도중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고, 이 사실을 모르는 세나는 태성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6회에서는 쓰러진 세나를 남해(김강우 분)가 구해냈으나 그는 세나를 알아볼 리 없었고, 희미한 기억 속에서 태성을 본 세나 역시 의식을 되찾고 그를 찾았으나 그는 이미 '삼촌수산'으로 향한 후여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안타깝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태성과 세나가 다시 한 번 마주칠 것을 예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미 태성을 중심에 둔 고소라(조여정 분)와 윤세나가 운명적 만남을 치룬 가운데, 세나와 태성이 이번엔 어떤 상황에서 만나게 되며 태성은 과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위기에 처한 소라와 '삼촌수산' 패밀리를 구하는 남해의 모습은 27일 밤 9시 55분 '해운대 연인들'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강우, 남규리 ⓒ SSD / TIMO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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