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한영애 1위·카이 탈락…시청률 4%대 굴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가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5.9%의 시청률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나는 가수다2'는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8월의 고별 가수를 선정하는 무대가 전파를 탔다. 카이가 고별가수로 등극했다. 카이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열창해 감동을 불러일으켰지만 6위 가수에 선정됐다. 카이는 "(팝페라를) 친숙하게 보여드리는데 역량이 조금 부족했든 것 같다. '첫 삽'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따뜻한 음악을 나눌 수 있도록 끝까지 내 길을 걸어가겠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말했다.

한편, '8월의 고별 가수전'에서 한영애가 1위를 차지하며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선정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2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