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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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삼정승 엽전 뒤집기' 미션 에릭 우승

기사입력 2012.08.26 01:32 / 기사수정 2012.08.26 01: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신화방송' '삼정승 엽전 뒤집기' 미션에서 에릭이 우승했다.

25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 '사극채널-사극올림픽' 1탄으로 꾸며졌다. '삼정승 엽전 뒤집기' 미션에서 에릭이 우승을 차지했다.

'삼정승 엽전 뒤집기'는 세 명씩 경기를 해서 동전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미션이었다. 왕으로 분장한 장동혁이 내는 주제에 맞춰 의견을 말하면서 책을 손바닥으로 내리쳐서 동전을 뒤집고 뒤집어진 동전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동전은 1번에 10개가 놓였고 2번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첫번째로 앤디, 혜성, 동완이 경기를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는 '신화방송의 인기는 누구의 공이 가장 큰 것인가'였다.

1라운드에서 "좀디가 있지 않소"라고 말하며 앤디가 내리쳐서 5개를 뒤집었다. 혜성은 "방송이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사랑하게 됏소"라고 자신의 공을 내세우면서 동전 2개를 뒤집었다. 동완은 "나의 무리수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뻔 했소"라고 했다. "기억남는 무리수가 있소?"란 질문에 "입닥치소"라며 책을 내리쳐 2개를 뒤집었다.

2라운드에서 동완은 "최대의 공은 신화 창조에게 있다"고 말하면서 6개를 뒤집었다. 앤디는 "제 공이 제일 컸던 것 같소"라고 말하며 3개를 뒤집었고 혜성은 신화방송 많이 사랑받기 기원하면서 풀파워로 내리쳤지만 1개를 뒤집었다.

앤디와 동완이 8개로 동점이어서 앤디와 동완만 '승부치기'로 다시 경기를 펼쳤다. 동완이 9개를 뒤집고 앤디가 6개를 뒤집어서 동완이 이겼다. 장동혁은 "풍악을 울려라"고 했고 '오빤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와서 멤버들은 거기에 맞춰 춤을 췄다.

두번째는 '무분별한 다이어트 그에 대한 의견을 말해보라'였다. 민우, 전진, 에릭이 경기를 진행했다. 1라운드에서 민우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에 해 끼친다면 그야말로 아니아니아니되오"라면서 3개를 뒤집었다. 에릭은 "다이어트고 뭐고 이거(책 위에 펼쳐진 동전들) 위치 바꾸면 아니되오?"라고 말하며 5개를 뒤집고 자신도 놀랐다. 이어 에릭과 민우가 각각 1개씩 더 뒤집었다. 반면 전진은 하나도 뒤집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에릭은 4개를 뒤집었고 전진은 4개를, 민우는 2개를 뒤집었다. 민우는 다이어트로 창의력이 톡톡 튀는 4행시를 지었다. "다 가질 순 없소. 이름 석 자 하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오. 어련듯 다이어트하면 뭐합니까. 트럼 한번 꺽 하고 오늘도 마음껏 드시오" 에릭이 뒤집어서 가져간 동전의 총 개수가 10개가 되면서 에릭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풍악이 다시 울렸는데 역시 '오빤 강남스타일'이었다. 동완은 춤을 추는 혜성을 보면서 "신화 10집 활동 내내 춤을 못 추던 신혜성 군이 오빤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자인 에릭은 멤버들에게 '이마밀기' 벌칙을 줬다. 혜성을 맨 뒤에 위치하게 하고 최대한 따닥따닥 붙어서 쪼그려 앉을 것을 멤버들에게 지시했다. 모두들 꽃받침을 하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라고 해서 멤버들은 최대한 불쌍하게 애원했다.

에릭은 멤버들의 이마를 살짝씩 밀고 난 후 혜성 앞에 섰다. 혜성은 "어차피 너는, 니 마음 속은 이미 날 저멀리 날렸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에릭은 그대로 혜성을 내동댕이쳐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경빈 박씨와 관련된 내용과 여섯 화백의 붓싸움, 사극의 핵 사랑싸움 등 더 재밌는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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