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임재범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대중들의 선입견에 대한 솔직힌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고쇼'는 임재범, 바비킴, 이흥기가 출연해'스타 오디션 천생 여자'로 꾸며졌다.
이날 임재범은 자신을 정의한 키워드 '욱'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예전에는 화가 나면 참지 못했지만 이제는 가장이니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MC들이 "수많은 욱 중에 최고의 욱을 꼽자면"이라고 질문을 했다. 이어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 이전이었다. 가족들과 놀이공원 나들이 후에 귀가 중이었다. 지하철 환승역에서 한 취객이 나를 계속 쫓아와서 시비를 걸었다. 아내가 말려서 참었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피해도 계속 취객이 쫓아왔다. 아내와 아이에게까지 위협을 해서 결국 소리를 질렀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다음날 '임재범 지하철 취객에게 소리 질러'라고 기사가 나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결국 화살이 나에게로 돌아와서 씁쓸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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