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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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패밀리' 심지호 수난시대…민찬기 때문에 '멘붕'

기사입력 2012.08.24 14: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닥치고 패밀리'의 심지호가 민찬기로 인해 '멘붕 상태'가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8회에서 알(민찬기 분)은 차지호(심지호 분)의 집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지만, 본의 아니게 차도남 지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심지어 알은 무뚝뚝한 지호가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도록 하기 위해 우성-열성가족을 불러 지호네 집에서 깜짝 파티를 벌이고 만다.

거실의 쇼파와 가구를 밀어내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가족과 지호의 옷을 입고 영화를 보는 노숙자와 외국인 히피까지 지호는 자신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직접 눈으로 접하고는 '멘붕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지호는 화를 참지 못하고 알의 멱살을 잡고 소리를 질러보지만 긍정의 아이콘 알은 그저 "알겠어, 형"이라고 웃으며 말해 지호를 두 손 들게 만들었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지호의 조카 차서준(박서준 분)이 등장해 지호에게 함께 살자고 말하면서 지호의 수난시대가 계속 될 것을 암시했다.

심지호는 '닥치고 패밀리'에서 말도 안 되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은 물론 차도남의 외모를 가졌지만 망가지는 표정 연기도 불사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닥치고 패밀리'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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