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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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대' 민호-설리, 달달한 어부바 데이트 '미묘한 감정'

기사입력 2012.08.23 22:43 / 기사수정 2012.08.23 22: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민호와 설리가 서로의 이야기 털어놓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강태준(민호 분)이 다친 구재희(설리 분)를 업어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재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나쁜 마음을 먹게 된 민박집 남자 직원에게서 구재희를 구해낸 강태준은 "늦게와서 미안해"라며 구재희를 안아줬다.

이어 단둘이 시간을 갖게 된 태준과 재희는 서로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묻고 답하며 조금씩 사이가 가까워졌다.

태준은 “언제부터 높이뛰기를 하게 됐어?”라는 재희의 질문에 “높이뛰기는 귀족 스포츠거든. 땀 같은 걸 흘릴 필요가 없지”라고 답했다. 또 “뛰고 있으면 하늘에 닿는 것처럼 느껴져”라며 엄마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재희 역시 “미국에서 태어났니?”라고 묻는 태준에게 “아니 초등학교 때 엄마 따라갔어.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재혼하셨거든”이라며 가정사를 이야기했다.

민호는 “여러 가지로 힘들었겠다”고 위로했고 재희는 “괜찮았어. 너 때문에”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극중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구재희는 강태준의 높이뛰기 경기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를 만나기 위해 지니체육고등학교로 위장 전입을 감행, 남장을 하게 된 것.

이어 구재희는 무슨 말인지 궁금해하는 태준에게 “그런 게 있어”라며 미소지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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