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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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일침, "역겹고 증오스럽다"

기사입력 2012.08.22 20:06

임지연 기자

▲호란 일침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호란이 성폭행범에게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22일 호란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성폭행범을 향한 분노가 느껴지는 글을 게재했다. 호란은 "성폭행 관련 기사가 안 나오는 날이 없다. 술 마시고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길 가던 여자 강간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놈들이 전문가랍시고 행세하고 다닌다는 얘기도 줄곧 머리에 남아서 계속 증오가 들끓는다. 그따위 싸구려들, 뉘우침도 필요 없다” 분노를 포했다.

이어 “강간 협박 끝에 피해자가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 얼굴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았다. 얼굴이 공개된 건 잘못된 일이라지만 사건도 역겹고 그 얼굴도 역겹고 증오스러워 못 견디겠다”고 비난했다.

또 호란은 “제발 부탁이니 어린 애들아. 욕하고 침 뱉고 때리고 돈 뺐고 약자 괴롭히고 여자 많이 강간하면서 고만고만한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나쁜 짓 한 얘기 나누며 낄낄대는 게 거칠고 잘 나가는 남자의 진국 의리라고 착각하지 말아 줘. 셀프 폐기물 인정일 뿐임. 다 잡아 넣어야 되는 놈들임. 이런 전을 부칠 놈들”라며 속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한편 호란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도가 좀 세지만 틀린 말 하나도 없네요", "호란씨 일침 멋있어요", "내 속이 다 시원하네", "피자가게 알바 여대생 사건 말씀하시는 듯? 대박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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