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박지윤 '얼굴은 예쁜데 성격은 지저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우지윤(박지윤 분)이 예쁜 얼굴 뒤에 숨겨진 더러운 습관들로 열희봉(박희본 분)과 갈등을 빚었다.

21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6회에서는 열석환(안석환 분)과 우신혜(황신혜 분)의 재혼으로 지윤과 함께 방을 쓰게 된 희봉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희봉은 방을 더럽히는 데 특기가 있는 지윤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 지윤은 어제 입은 옷과 속옷, 스타킹 등을 뱀허물처럼 벗어놓는 것은 물론 쓰고 난 면봉이나 화장솜도 그대로 방바닥에 버리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윤은 연예인급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방을 더럽히는 와중에도 수시로 남자들에게 전화가 오고 남자들이 선물을 사 들고 집으로 찾아오는 등 '인기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이 방을 쓰며 티격태격 하는 것은 물론 심지호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지윤과 희봉의 갈등은 더욱 고조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지윤을 비롯해 박희본, 황신혜, 안석환 등이 출연하는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닥치고 패밀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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