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7:34

'자동차계의 괴물’ 폭스바겐, F1 출전하나

기사입력 2012.08.22 13:11 / 기사수정 2012.08.22 13:1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명품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폭스바겐이 F1 출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빌트는 “거대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이 2015년 F1 참가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1에 참가 중인 자우버와 폭스바겐 수뇌부가 만나 다각도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연맹(FIA)는 이에 대해 “폭스바겐이 대회 참가와 제휴에 관련해 문의를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밝혀 신빙성을 알렸다.

실제로 폭스바겐이 F1 대회에 출전할 때는 엔진, 머신, 타이어 등 전세계 최고 기술력의 융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벤틀리의 안정성, 람보르기니의 속도감, 부가티의 탄력있는 엔진이 합쳐진 머신이 탄생한다면 대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재 폭스바겐에서 초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모터스포츠 참가는 필수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이 같은 주장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F1팬들은 세계 최고 브랜드들을 보유한 폭스바겐의 참가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빠르면 2015년으로 예상된 폭스바겐의 F1 참가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F1 대회. ⓒ ESPN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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