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임시완이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다시 한 번 조선시대 꽃도령 이몽룡으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되는 '스탠바이'에서는 '춘향전'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우의 상상 속에서 새로 태어난 '춘향전'에서 시완은 이몽룡으로, 수현은 춘향으로, 소민은 향단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2012년 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꽃도령' 허염의 아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임시완은 약 5개월 만에 다시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한다.
'스탠바이'의 춘향전에서는 몽룡과 춘향의 로맨스가 아닌 몽룡과 향단의 로맨스가 주축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시트콤 속 배역과 달리 '춘향전'에서 시완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기방에 드나드는 바람둥이 몽룡으로 등장한다.
정우는 몽룡의 몸종인 '방자'로 등장해 시종일관 구박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현은 노처녀 '춘향'으로 등장해 몽룡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시완과의 로맨스를 이어간다. 소민은 아름다운 '향단'으로 등장해 새로운 '춘향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탠바이' 버전의 '춘향전'은 22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스탠바이 임시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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