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코요태의 김종민이 오목고수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3탄 자급자족 캠핑 편이 전파를 탔다.
김종민은 엄태웅, 성시경, 주원과 총각팀을 이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의 유부남팀과 다양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러던 중, 스태프 100명의 저녁식사를 위한 재료비를 벌어야 하는 용돈벌기 레이스가 진행됐다.
김종민은 여러 가지 게임 중 오목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오목 경기장이 있는 강원도 철원의 고석정으로 향했다.
오목 경기장에는 담당 PD인 최재형 PD가 있었고 바둑알 10알로 경기를 해야 하는 김종민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승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10알을 모두 쓰고 단 1알만 더 필요한 가운데 바둑알 리필을 위한 600개 계단을 왕복하기를 거쳐 5알을 더 얻어와 승리를 했다.
김종민은 최재형 PD에게 "나한테 지면 다 진 거다. 나한테 지면 새머리인 거다"라며 "감독님 연대 나오셨죠?"라고 온갖 굴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귀여운 두 아들 이태준, 이태서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종민, 최재형 PD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