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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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돔 SLR 배낭' 2012년 버전 한정판 출시

기사입력 2012.08.17 13:41 / 기사수정 2012.08.17 13:42

강정훈 기자

[아웃도어K=강정훈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 http://www.millet.co.kr)가 2008년 첫 출시 이후 4년 연속 완판을 기록해온 ‘돔 SLR 배낭’의 2012년 버전이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1921년 전문 산악인을 위한 등산용 배낭을 생산해 판매한 것이 브랜드 ‘밀레’의 첫 시작인 만큼, ‘돔 SLR’은 70년대 밀레의 클래식한 등산 배낭을 재현해낸 빈티지한 감각의 디자인과 프랑스 국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선명한 블루, 레드 컬러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밀레의 전속 모델 엄태웅이 2011년 방송에서 착용 후 ‘엄태웅 배낭’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기도 한데, 방송되자마자 구매 문의가 잇따른 것도 일반적인 등산 배낭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강렬한 컬러 때문이라는 것이 밀레 디자인 팀 구소연 과장의 설명이다.

소재로는 가벼우면서도 마모가 적고 외부의 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난 코듀라(KODRA) 원단을 사용했다. 코듀라는 본래 듀퐁사에서 군복 용으로 개발한 원단인 만큼 일반 면의 10배, 폴리에스테르의 3배에 달하는 뛰어난 내구성이 자랑한다. 벨크로 테이프로 등판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게 등판 길이를 맞추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인류 최초로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한 프랑스의 산악인 모리스 에르조그와 루이 나슈날의 이름과 안나푸르나 정상을 형상화한 와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당일 여행 및 중단기 여행에 모두 적합한 40L 용량으로 출시 되었다. 가격은 13만 9천원.



[사진=밀레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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