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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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SK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역전승

기사입력 2005.04.11 19:14 / 기사수정 2005.04.11 19:14

남궁경상 기자

10일 문학구장에서 연린 SK와 한화의 경기에서 SK 김재현(30)은  1-4로 뒤지던 7회말 1사 1-2루에서 한화 투수 차명주의 공을 우중월 담장(115m)을 넘기는 동점포를 쏘아올리고 9회말에는 고의볼넷으로 진루하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여 LG에서의 이적에 대한 서러움을 한방에 날려 보냈다.



김재현은 경기 후 소감에서 “각서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구단과 코치진이 나를 믿어주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  LG 시절 부상으로 인한 각서파동을 겪으면서 섭섭한 감정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SK는 9회말 1사후 이진영의 중월 3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세번 째 타자로 나온 김재현이 고의볼넷으로 출루하여 1-3루가 되자  한화는 정병희를 빼고 마무리 지연규를 올렸다. 한화는 이호준의 다음타자 박재홍이 부담스럽고 이호준이 부진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이호준과 정면승부를 걸었다.



역시 한화의 예상대로 지연규의 직구에 이호준의 방망이가 돌았지만 투수 쪽으로 흐르는 빗맞은 타구가 나오고 말았다.  충분히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을 수 있는 상황, 그런데 한화 투수 지연규가 볼을 놓치고 말았다. 이진영은 여유있게 홈에 뛰어 들었고 5 대 4의 9회말 연전승이 이루어졌다. 시즌 1호 끝내기 실책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경품으로 나온 라세티>










<맥주 파는 이르바이트생>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




















<동점 홈런의 김재현이 정경배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동점 홈런 후 기뻐하는 김재현>
























<9회말 이진영의 3루타>


<이호준의 투수 앞 땅볼...끝내기 실책을 유도한 땅볼>





<사진 / 남궁경상 기자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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