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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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걸즈' 안영미 "1회 매진 시 비키니 입겠다" 깜짝 공약

기사입력 2012.08.16 15:46 / 기사수정 2012.08.16 15:46



[엑스포츠뉴스=신사동, 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재미있는 매진 공약을 내걸었다.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팬텀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 제작발표회에는 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화려한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낸 개그우먼 4인방은 '드립걸즈' 1회 전 좌석이 매진될 경우 선보일 퍼포먼스와 관련해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경아가 "우리끼리 얘기를 했었다"며 "그런데 안영미가 자꾸 헛소리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안영미는 "요즘 프리허그가 유행이다. 나도 관객들에게 '프리 딥키스'를 하겠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의 말을 들은 정경미는 "까짓것 멤버 네 명 모두 비키니를 입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코믹컬이란 개그, 노래,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가 더해진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코미디와 뮤지컬이 결합된 신조어다.

'드립걸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몰이를 한 개그우먼들이 3년 만에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김꽃두레' 안영미, '미모의 강선생님' 강유미, '희극여배우' 정경미, '만년 개그유망주' 김경아 등 각자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미용과 패션, 음악, 요리, 육아 등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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