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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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발표' 하하 "융드옥정 지원 없었으면 결혼 빨리 못했다"

기사입력 2012.08.15 13:05 / 기사수정 2012.08.15 13:05



▲ 하하 결혼 기자회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별(29)과 11월 30일 결혼을 앞둔 방송인 하하(33)가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15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머니 김옥정 여사의 적극적 지원이 없었다면 결혼이 이렇게 빨리 성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별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등 행복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던 하하는 "어머니와 고은이(별의 본명) 어머니 모두 종교인이다"며 "그래서인지 말도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고은이를 많이 예뻐하고 귀여워한다"며 "고은이가 아담한 사이즈라 내 품에 쏙 들어오는데 여자는 자고로 그래야 한다며 어머니가 좋아했다. 그 친구가 힐을 신어도 나보다 작다"며 미소지었다.

하하와 별은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6개월 전부터다. 종교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은 두 사람은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으며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

하하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자, 최근 스컬과 듀엣을 결성해 '부산바캉스'를 발표하는 등 음악을 향한 애정도 남달라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하의 예비신부 별은 2002년 데뷔곡 '12월32일'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5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싱글을 발표한 별은 애절한 목소리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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