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형사와 유괴범 중 누굴 먼저? 이선균·황정음 '대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과 황정음이 수술순서를 놓고 대립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1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와 재인(황정음 분)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와 재인이 인턴으로 있는 세중병원 응급실에 두 환자가 실려왔다. 한 명은 아이를 유괴한 유괴범이고 한 명은 그를 쫓는 형사. 유괴범은 총상을 입어 과다출혈로 혈압이 계속 떨어지는 위급한 상황이고 형사 역시 방파제에서 추락해 위중한 상태였다.

하지만, 수술실이 부족한 터라 둘 중 한 명의 환자만 당장 수술에 들어갈 수 있어 유괴범과 형사의 수술순서를 놓고 스태프들 간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민우는 인혁(이성민 분)이 도착하자 형사의 수술을 먼저 할 것을 제안했고 반대로 재인은 유괴범의 수술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우는 어이없다는 듯 "어떻게 유괴범을 먼저 살리느냐"고 말하며 재인에게 화를 냈다. 재인 역시 "유괴범이 죽으면 아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유괴범이 살아야 아이의 행방을 알 수 있으니 유괴범을 먼저 수술하는 게 맞다고 민우에게 맞섰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인혁이 이사장 대제(장용 분)의 외상센터 관련 제안에 고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황정음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