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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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마동석, "슬리퍼 구타신, 마음 아팠다"

기사입력 2012.08.14 17:43 / 기사수정 2012.08.14 17:4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마동석이 김성균을 구타하는 장면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 시사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마동석, 장영남, 도지한, 아역배우 김새론이 참석했다.

마동석과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후 '이웃사람'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과는 다르게 '이웃사람'에서 마동석은 김성균을 구타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에 마동석은 "통쾌하지는 않았고, 김성균과 친하게 지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동석은 "(김)성균이 많이 맞아서 아마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제일 아픈 장면은 슬리퍼로 때리는 장면인데 (김성균이) 정말 아팠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균은 "슬리퍼로 맞는 장면에서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불꽃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마동석은 떼인 돈은 반드시 회수하고야 마는 악질 사채업자 혁모 역을 맡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마동석은 자신의 주차공간에 매번 주차를 하는 연쇄살인마 승혁(김성균 분)을 폭력과 협박으로 제압하지만 매번 불편하게 마주치게 된다.

'이웃사람'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마동석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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