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수진 기자] 최영이 적의 습격에서 공민왕은 지켜냈지만 노국공주의 부상은 막지 못해 '신의'를 데리러 나섰다.
13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최영(이민호 분)을 비롯한 우달치 부대는 원나라에서부터 고려로 공민왕(류덕환 분)과 왕비 노국공주(박세영 분)를 호위하던 중, 적의 야간 습격을 받았다. 우달치 부대는 적이 공격할 것을 미리 알고 위장한 적에게 야광물질을 뿌려 제압하며 화려한 실력을 뽐냈지만 적의 수가 많아 역부족이었다.
이에 우달치 부대의 대장이자 궁궐 호위 무사인 최영은 최선을 다해 공민왕을 호위했지만 방심한 순간 그만 노국공주가 적의 칼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노국공주는 목을 지나는 큰 혈관이 절반을 베이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최영은 급한대로 궁궐 의사 장빈(최필립 분)을 도와 '내공'을 뿜어 공주의 심장 박동을 늦추고 지혈을 했다.
공주의 상태에 대해 장빈은 "신의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다"며 비관적인 소견을 냈다. 원나라에서 온 노국공주를 살리지 못하면 고려 전체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공민왕은 최영에게 공주를 살릴 '신의'를 데려오라 명했고, 최영은 시간을 뛰어넘는 문으로 걸어들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이 현대의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를 만나 고려로 데려오려고 하면서 겪는 우여곡절 또한 전파를 탔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