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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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 유리한 이유, "새로운 환경에서 질병에 취약해지기 때문"

기사입력 2012.08.11 06:25 / 기사수정 2012.08.11 06:25

온라인뉴스팀 기자


▲ 홈경기 유리한 이유 ⓒ 엑스포츠뉴스DB (자료사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홈경기 유리한 이유'가 화제다. '홈 어드밴티지(home advantage)'는 운동 경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

남아공 연구소의 연구팀은 2010년 14인제 럭비 슈퍼 토너먼트에 참가한 25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호주, 남아공, 뉴질랜드 3개국에서 16주간 대회가 열리는 동안 선수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해 원정 경기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장거리 비행 전 경기에 참여한 1000일 중 질병에 걸린 건수가 15건, 시간 변경 대를 변경해 5번 이상 넘는 장거리 비행 후 원정 경기를 하면 33건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다시 본거지로 돌아와서 경기에 참여한 1000일간의 질환율은 11건으로 낮아졌다.

이로 인해 원정팀이 불리한 것은 장거리 비행기 여행에 따른 피로 자체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질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란 연구 결론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렸으며 BBC 방송 등이 9일 보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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