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여신 손연재 환상 연기에 중계 시청률 1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의 예선 경기부터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KBS2에서 중계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예선 경기는 1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중계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손연재는 여자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에서 후프(28.070), 볼(27.825) 합계로 55.900을 받아 24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 연기에서 '호두까기 인형'음악으로 연기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볼에선 영화 '라임라이트' 중 '내 마음의 멜로디'란 곡으로 연기했다.

손연재는 볼에서 공을 받는 동작에서 볼을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당황하지 않고 연기에 몰입했다. 그녀의 환상적인 연기는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한편, 리듬체조 개인종합은 후프, 볼, 곤봉, 리본 4종목 점수 합계로 결선 진출을 가른다. 손연재가 곤봉과 리본 연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국민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 IB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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