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선발 노경은의 호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현수의 결승타와 선발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싹쓸이와 함께 리그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다. 선발 노경은은 7회 2아웃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비록 2안타 3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긴 했지만 승리를 지켜낸 호투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세 번째 경기까지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부분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경은의 좋은 피칭이 돋보였다"는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두산은 10일 홈구장인 잠실구장서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가진다. 두산은 이날 선발로 김승회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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