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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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수원컵대회 한국 vs 이집트

기사입력 2005.03.23 11:44 / 기사수정 2005.03.23 11:44

김인영 기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운다"는 말이 실감나던 경기였다. 

전반적으로는 이집트를 앞서는 경기 였지만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수 없었던 경기였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 이것이 경기 내내 부족하게 느껴졌던 갈증의 해답일 것이다.  하지만 눈앞의 성과만 바란다면 축구협회와 구단간의 갈등으로 수원컵에 출전하지 못한 서울FC 소속의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을 지금이라도 불러들여야 한다. 그러나 규정상 불가한 일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

스타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젊고 어린 선수들의 발굴과 청소년 대표팀의 현주소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축구협회와 구단간의 갈등이 왜 심화 되었는지 근본적이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 할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내 유명스타 선수를 보유한 구단은 축구협회의 요청에 순순히 협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건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과연 축구협회는 알고 있을까?  한국축구를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K리그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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