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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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헐리우드 유력인사의 장례식에 등장한 대포…왜?

기사입력 2012.08.05 12:18 / 기사수정 2012.08.05 12:18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할리우드의 유명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헌터 톰슨의 이색 장례식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유명인사의 특이한 장례식에 대해 소개했다. 그의 장례식에서 미망인이 "그이의 유언이었다"며 공개한 것은 대포였다.

영화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의 원작자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던 헌터는 2005년 아내와 통화하던 중 갑작스럽게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죽음 이후, 그의 절친한 친구인 할리우드 유명배우 '조니 뎁'과 그의 미망인은 평소 그가 말해왔던 특이한 장례식을 함께 준비했다. 헌터는 생전 가까운 이들에게 "하늘의 별이 되고 싶다. 죽는다면 지구를 떠나고 싶다"고 누누이 말해왔던 것.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남은 사람들은 대포를 준비했다. 그의 유골을 폭죽과 함께 대포로 발사해 헌터의 주검이나마 지구를 떠날 수 있게 도왔던 것이다.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다운 특이한 장례식은 외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그의 친구인 '조니 뎁'이 장례식의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전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헌터톰슨의 특이한 장례식 외에 '악몽의 밤', '그 남자의 두 얼굴', '극비명령' 등의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들이 함께 소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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