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김태현이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김태현이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캐스팅 됐다.
김태현은 극중 주인공인 고소라(조여정 분)에게 공무원이라고 사기를 쳐 결혼을 하려고 하는 사기꾼 강민구 역을 맡았다. 그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기자로 첫 발을 내 딛은 김태현은 "좋은 기회가 와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첫 도전이라 설레고 재미있었다"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제작진은 "김태현 씨가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쳐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첫 연기 도전이 무색할 정도로 매 장면마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김태현의 연기를 칭찬했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김태현은 이번 연기 도전을 계기로 더욱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 6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16부작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올로케이션 부산 해운대의 시원한 배경과 검사와 조폭이라는 색다른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태현 ⓒ 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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