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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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사생팬 폭행' 보도한 언론사에 1억 손배 소송

기사입력 2012.08.02 17:02 / 기사수정 2012.08.02 17:0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그룹 JYJ(김재중·김준수·박유천)가 '사생팬(사생활까지 쫓는 극성팬) 폭행 논란'을 게재한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JYJ는 자신들이 팬을 폭행했다는 보도를 내보낸 연예전문 매체 D사와 소속 기자 4명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아울러 JYJ는 D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기사와 음성 녹음 파일을 삭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하루 3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

JYJ 측은 "해당 당사자의 음성인지 정확하지 않으며, 맞다고 하더라도 취중에 한 발언을 공개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D사가 관련 기사를 내보낸 후 단독인터뷰를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폭로하겠다고 협박도 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혔다.

이어 "우발적이고 충동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보이는 상스러운 욕설까지 포함된 음성이 앞뒤 설명 없이 공개되면서 멤버들이 심각한 충격을 받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D사는 올해 3월 'JYJ의 팬 폭행·폭언 음성파일'을 입수했다며 4차례에 걸쳐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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