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도 주지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미도가 주지훈과의 목욕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극중 세자 충녕의 세자빈을 연기한 이미도는 "실제 내 외모가 조선시대 미녀상이고 나는 전주이씨 18대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이미도는 충녕을 대신해 왕세자 행세를 하는 노비 덕칠(주지훈 분)과 함께 목욕을 하는 장면을 소화했다. 그는 "사실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도 목욕장면을 줄기차게 찍어서 노출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주지훈과 촬영 중 실제로 때처럼 보이는 지우개 가루 같은 것을 담가놔 무척 더러웠다. 오래 찍다 보니 서로 더러워져서 좋은 감정이 생길 겨를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훗날 성군 세종대왕이 되는 세자 충녕이 자신을 쏙 빼닮은 외모의 노비 덕칠과 신분이 바뀌어 그려지는 사건들을 코믹하게 그린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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