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사의 품격'에서 눈부신 미소가 빛나는 교사 '서이수'를 연기하고 있는 김하늘의 '러블리 윤리여신' 16종 세트가 공개됐다.
김하늘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서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김수로에 대한 짝사랑을 청산한 김하늘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장동건과 뜨겁고 달달한 로맨스를 시작하며 두 사람의 핑크빛 사랑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하늘은 '러블리 윤리여신 16종 세트'를 통해 해맑은 미소와 남다른 카리스마로 교단에 서는 '윤리 여신'의 모습부터 장동건 앞에서는 사랑에 빠져 '한치 앞을 못 보는' 허당 면모를 가진 여자로서의 반전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김하늘은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을 향해 '시험보는 매너'를 적은 센스 있는 문자를 날리는가 하면, 제자를 때린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개념 선생'으로서의 모습을 펼치고 있다.
또 김하늘은 사랑하는 남자 장동건 앞에 있을 때 귀엽고 사랑스러운, 빈틈이 많은 여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건의 품에서 잠이 깼음에도 불구하고 만취했던 모습이 부끄러워 자는 척하며 돌아눕는가 하면, 장동건이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후회하는 말들을 랩하듯이 쏟아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홀로 괴로움을 참고 감내하며 홀로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짝사랑을 끝내겠다는 장동건의 통보를 듣고는 욕실바닥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고, 장동건이 19세 아들을 가진 애 아빠임을 알게 된 후 이별할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운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하늘은 대한민국 최고 '로코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이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내고 있다"면서 "애가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 보고 싶고, 너무 사랑해서 다시 그 남자에게 용기 있게 다가간 서이수라는 역을 김하늘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남은 2회 동안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김하늘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19회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방송 시간보다 앞당겨진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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