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지석의 프러포즈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1화에서 신지훈(김지석 분)이 주열매(정유미 분)에게 거절할 수 없는 '순수 프로포즈'를 선보인 것.
이 날 방송에서 보육원에 함께 봉사활동을 간 김지석과 정유미는 '껴안으면 결혼해야 된다'는 아이들의 말에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된다.
김지석은 정유미에게 '항상 같이 있고 싶다.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라며 '나 애들 좋아하니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어' 라는 순수한 말로 정유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정유미도 '귀찮아서 해야겠네 결혼'이라고 대답을 해 시청자들의 숨어있는 로맨스 본성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본의 아니게 동침을 하게 된 정유미의 오랜 연인 이진욱(윤석현 역)과 새로운 연인 김지석, 두 남자의 갈등이 절정에 이뤄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를 믿기에 걱정 하지 않는다는 김지석과 정유미와 자신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라는 이진욱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가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열매-지훈이 꼭 되게 해주세요", "지훈의 프로포즈는 누가 들어도 승낙할 듯", "열매를 완벽하게 해주는 건 윤석현, 윤석현에 한 표", "열매가 다시 석현의 원 안으로 들어가기를" 등 다양한 의견들을 올려주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로맨스가 필요해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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