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3
사회

폭염특보 전국 확대, 연일 열대야 '찜통 더위 지속'

기사입력 2012.07.24 09:38 / 기사수정 2012.07.24 09:38

온라인뉴스팀 기자


▲폭염특보 전국 확대, 연일 열대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에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발령된 폭염특보를 24일 중부지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5.8도로 전날 밤에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강릉이 28.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포항 27.1도, 대구 26.7도, 울진 26.1도, 동해·문산 25.6도, 대전 25.2도, 울산 25.1도 등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남부와 충남 내륙 일부 지방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동부를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확대한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는데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연일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정도의 더위가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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