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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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스타전] 류현진-유먼, 강습 타구에 '아찔'

기사입력 2012.07.21 20:46 / 기사수정 2012.07.21 20:46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의 선발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쉐인 유먼(롯데 자이언츠)이 투수 앞 강습 타구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류현진과 유먼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 강습 타구에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다행히 부상없이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종윤(롯데)의 타구는 류현진을 향해 강하게 날아왔다. 박종윤의 타구는 다행히 류현진의 글러브를 맞은 뒤 2루수 안치홍에게 흘러갔다. 안치홍은 빠른 판단으로 이 공을 잡아내 1루에 송구, 타자를 아웃시켰다.

유먼 또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넘겼다. 2회초 2사 상황에서 이진영(LG)이 친 타구는 유먼의 오른쪽 정강이 부위를 맞고 좌전 안타가 됐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유먼은 별다른 문제 없이 투구를 이어갔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축제의 장'인 올스타전에 출전한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다면 선수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막대한 손실이기 때문에 두선수와 소속팀 모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한편 류현진은 1탈삼진을 곁들이며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고 유먼은 2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류현진, 쉐인 유먼 ⓒ 한화 이글스 구단,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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